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관내 거주 3~12세 아동 부모가 아이를 돌보지 못할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일 신청을 통해 자원봉사자가 하원·하교, 병원 방문 시 동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긴급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는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가 갑작스러운 양육 공백 발생 시 즉시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긴급동행 자원봉사자 모집 대상은 동대문구민 중 자녀가 있는 여성이면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2024년 8~12월이며, 활동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실적 인정, 우수 활동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 추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긴급동행 자원봉사자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은 7월 19일(금)까지 신청서 및 등본을 구 보육여성과 담당자 이메일(jhoala89@d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구 보육여성과(☎02-2127-5083)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출산․양육 관련 정책 홍보대사로 활동할 ‘가족 앰버서더’를 모집한다. 가족 앰버서더는 개인 SNS에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 게시글을 등록하고 출산․양육 지원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신혼부부, 3인가구, 4인가구, 다문화, 시니어가구로 총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개인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를 운영하는 동대문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2024. 8.~2026. 7.(2년)이며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신청은 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eun21003@d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면접심사 후 합격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육여성과(☎02-2127-42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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