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가 1969년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들어갔다.
10조 원을 돌파한 2분기 깜짝 실적 발표가 있은 지 사흘 만.
전삼노 측은 사측과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어떤 요구도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3만여 명의 조합원 가운데 6천5백여 명이 참여한 이번 파업의 목표는 '생산 차질'이라는 노조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파업 참여는 3천여 명으로 현 시점 생산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멈출 수 없는 반도체 생산 라인의 특성상 파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 분위기도 감지된다.
전삼노가 최대 노조라곤 하지만 삼성전자 전체 직원의 4분의 1 수준, 하지만, 조합원 상당수가 반도체 관련 생산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조 측은 이번 파업 의사를 밝힌 조합원 5천여 명이 설비와 제조 등 생산 관련 인력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사흘간의 파업 뒤에도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차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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