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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오늘은 머리하기 좋은데이’ - 거동 불편 장애인·노인을 위한 방문 미용 서비스 제공 김희백
  • 기사등록 2024-07-09 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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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6월 말부터 월 2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들을 찾아가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늘은 머리하기 좋은데이’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4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타인의 도움 없이는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던 장애인과 노인에게 전문 미용사가 1인당 분기별 1회씩 직접 방문해 커트, 염색 등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돌봄센터 케어매니저와 동행해 복지상담도 제공한다.


대한미용사회 거창군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이루어지는 이 서비스는 향후 대상자의 만족도 조사와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사업 지속 및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구희자 대한미용사회 거창군지부장은 “내가 가진 기술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몇 번의 가위질을 통해 달라지는 어르신들의 모습과 밝은 미소에 나도 같이 미소 짓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대한미용사회 거창군지부에 감사를 드리며, 작은 관심과 도움이 큰 희망과 행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한 복지 거창 조성을 위해 민·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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