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철제를 이용해 주택의 80%를 완성시킨 뒤 건설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해 만드는 주택이다.
콘크리트 벽체를 공장에서 제작해 조립하는 PC 주택과 함께 탈현장건설의 대표적 방식.
공사 기간을 30% 이상 단축할 수 있고 부실 시공 우려 없이 주택의 품질을 균질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모듈러 주택 주거인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
건설 현장에서는 인력의 저숙련도나 고령화, 그리고 산업 재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할 대안으로도 언급된다.
현재는 공사비가 기존 방식보다 30% 정도 더 비싸지만 대량 공급이 되면 생산단가는 낮아질 수 있다.
그동안 15층이 넘어가면 비용 등 문제로 짓지 못했는데 최근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고층의 조립식 주택 건설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LH는 2030년까지 공사 기간과 공사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모듈러 주택을 민간 건설 시장으로까지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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