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 수사의 공정성·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한 수사심의위가 제도 취지와 다르게 경찰에게 비굴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정반대 역할을 하는 기구가 됐다"며 ""어떤 이유로 불송치로 결론 내렸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수사 개입이 드러나도 옳은 결정이었다는 알리바이를 경찰이 만드는 형태"라며 "국가기관을 총동원해 왜곡시킬수록 탄핵 여론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북경찰청은 오늘 오후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임성근 전 사단장과 하급 간부 두 명 등 모두 세 명은 송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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