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즉각 발의해 달라'며 국회에 올라온 국민청원이 동의 100만 명을 넘었다.
청원 2주 만에 오후까지 대기인원이 1~2만 명에 달할 정도로, 청원에 동의하려는 접속자들이 몰렸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이 혼내고 회초리를 들어도 대통령이 요지부동, 마이동풍이니 100만 명을 넘은 거"라고 일갈했다.
이 청원은 이미 상임위 회부 기준인 5만 명을 훌쩍 넘겨, 소관인 법사위로 넘어갔는데, 민주당은 청원을 심사하며 '탄핵 청문회'까지 열 수 있다고 예고했다.
야당들은 "청문회를 열고, 필요하면 윤 대통령을 직접 출석시키자", "이미 국민에 의한 정치적 탄핵이 시작됐다"고 가세했다.
여당은 "탄핵 청원은 국민 자유지만 탄핵 사유가 없는 건 명백하다"며, 문재인 정부 때도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홈페이지에 있었던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탄핵찬성 글이 올라와 146만여 명이 동의한 바 있지만, 반대로 대통령을 응원한다는 글도 15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는 해당 게시판이 사라지면서 국민들이 국회 청원게시판으로 몰려가 의사를 표시하는 걸로 보인다.
탄핵청원이 100만 명을 넘은 것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명백한 위법사항이 없다면 탄핵이 가능할 거라고 보진 않는다"며 "다만 탄핵을 언급하며 국정을 어렵게 만드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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