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이달 말까지 도재수 초대 사진전 ‘연-결’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도재수 작가는 울산광역시 사진대전 초대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자문위원, 울산시 사진 특선 및 대상 수상, 국내·외 단체전 200여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 작가는 오랫동안 경기 시흥의 관곡지와 경북 경주의 서출지 등 유명 연꽃단지를 다니면서 연(蓮) 연작을 가졌다. 연에 대한 사진 작업에 집중해 사회적 상징성이 아닌 현대미술로써 표현과 의미를 찾고자 노력했다.
이번 전시는 연못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연꽃’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 구성됐다. 작가의 시선으로 자연물에 대한 독창적 조형미와 미학을 표현한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도 작가는 자연물 자체가 가진 순수한 조형미에 대해 꾸준한 실험과 탐구를 거듭해 새로운 시각과 사고로 보여준다. 자연물인 연(蓮)의 결인 연꽃, 연잎, 연 줄기 등 다양한 이미지로부터 선정한 구상과 추상의 경계가 모호한 단순미를 강조한 조형 예술을 통해 ‘낯설게 보기’를 제시한다.
대자연의 순환 속에 드러나는 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새로운 연상과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도재수 작가는 “작가와 관람자가 ‘익숙함과 낯섦’을 통해 서로 연결돼 예술적 교류와 교감이 공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울주선바위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핀 연(蓮)의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시각차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