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1천 5백여 명의 시 공무원을 산불 감시를 위해 투입한다.
산림 연접지역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산림 내 화기 소지 및 취사 행위 단속과 산불 발생 시 신고 등 다양한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위해 3월 19일부터 주말마다 市 소속인원의 1/6(약 350명/1일)을 식장산 등 산불취약지역 80개소에 배치한다.
시는 또 대시민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3월 12일(토) 보문산을 비롯한 주요 등산로 및 공원에서 등산객 및 행락객을 대상으로 시 및 자치구별 일제히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행사에서는 등산객과 행락객에게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누어 주면서 산행 중 담배 안 피우기, 입산 시 화기물 휴대 안하기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등산객들이 버린 오물 수거 등 산지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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