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3일 "U-23 대표팀 출신 공격수 안재준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울산현대중-울산현대고 출신의 안재준은 2020년 우선 지명으로 울산 HD에 입단한 뒤 곧바로 체코 1부리그 FK 믈라다 볼레슬라프로 임대를 떠났고, FK 두클라 프라하로 재임대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측면 날개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안재준은 지난해 11골 4도움의 맹활약으로 'K리그2 영플레이어'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2골을 터트리는 활약으로 '황선홍호'의 우승을 거들었다.
안재준은 부천FC를 떠나 포항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1 무대 데뷔를 앞두게 됐다.
그는 "K리그1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는 처음이라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태하 감독님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따라가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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