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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두고 우리 군과 북한의 엇갈린 주장 장은숙
  • 기사등록 2024-07-03 10:21:06
  • 수정 2024-07-03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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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2번째 미사일이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사거리가 120km 정도로 짧아, 잔해 등이 내륙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북한은 이 미사일은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탄도미사일로, 발사에 성공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4.5톤의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신형 '화성포-11다-4.5'였다면서 최대 사거리 500km, 최소 사거리 90km로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군 당국은 이번에도 북한의 주장이 과장됐다고 판단했다.


사진 한 장 없이 내륙에서 시험한 것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북한이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5톤의 탄두는 일반 미사일 무게의 9배로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우리의 현무-4와 비슷한 수준인데, 대도시 폭파가 목적이다.



북한은 최근 들어 남한을 직접 표적으로 하는 무기 실험에 집중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 달 중으로 또다시 250km 사거리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식으로 대화 없는 남북 대결과 군비 경쟁이 지속되면 피해는 당연히 북한보다 남한이 더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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