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군민들을 초청해 그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군민 7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에 앞서 이 군수는 “그동안 이룩한 성과는 항상 열정적인 관심으로 함께해 준 군민과 900여 공직자가 함께 이룬 것”이라고 감사를 전하며 군민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온 민선 8기 2년의 성과를 설명하고 남은 2년의 담양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예산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127억 원을 투자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공모 선정과 담양 명품딸기 육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농업 분야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더 촘촘한 담양형 향촌복지 정착을 위해 통합돌봄 실무추진단을 구성, 거동불편자 병원동행 서비스와 퇴원환자 돌봄 사업등 군민이 체감하는 효도행정을 실천해 왔다고 강조했으며, 담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음식 특화 농공단지와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50억 원 규모의 무정 봉안지구와 담양읍 삼만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고서 보촌지구와 대덕 매산지구 등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이러한 성과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열악한 재정자립도 등 담양의 당면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적자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 공공 시설물 운영 현황 등을 설명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직자와 군민 모두의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약점을 보완하고 발전 잠재력을 강화해 2040년 6만 2천 명이 거주하는 ‘군민의 삶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자립형 생태문화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민선 8기 2년간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잘된 것은 계승하고 미흡한 것은 채우며, 잘못된 것을 개선해 나가면서 군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마음을 담아 더 큰 담양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 군수는 성과보고회에 앞서 지난달 28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홍수조절지(1~3조절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 군수는 홍수조절지 활성화를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현장을 함께 걸으며 꼼꼼히 살펴보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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