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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버들치’우량종자 유상분양 실시! - - 20만마리 분양 등 기술지원으로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 - 조광식 논설위원
  • 기사등록 2024-07-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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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들치 자료사진.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내수면 양식산업의 활성화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 연구기관에서 처음으로 양식어업인대상으로 버들치 20만 마리를 유상 분양한다.

 

경북 도내 버들치 생산량은 연간 8톤 정도로 식용은 대부분 자연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수요 증가로 자원량이 감소하면서 내수면 어업인이 버들치 양식에 관심을 있으나 어미 고기 확보와 종자생산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분양하는 버들치4월 건강한 어미로부터 생산해 3개월간 정성껏 기른 4~5cm급 우량종자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올해 역대 최대 생산량인 50만 마리 생산에 성공해 버들치 양식을 계획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유상 분양(20만 마리)과 자연수계 방류(30만 마리)를 동시에 추진한다.

 

센터에서는 버들치 분양을 희망하는 양어가 모집을 위해 도 누리집에 분양계획과 신청을 71일부터 12일까지 공고했다.

 

분양받은 어가에서 버들치를 4~6개월 정도 추가로 사육하게 되면 상품 가능한 크기인 8~10cm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kg25,000~35,000원에 거래되는 경제성 어종으로 어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버들치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며, 하천 상류 또는 계곡의 깨끗한 물에서 살아가는 1 급수 지표 어종이다.

 

최근 경주,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탕, 조림, 튀김 등 요리 식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식용 시 뼈를 추릴 필요가 없고, 살이 부드러워 통째로 섭취가 가능하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장은 버들치의 안정적인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4년간 시험 양식 연구에 매진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량 양식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양식어종 기술 개발 보급으로 내수면 양식산업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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