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치가자미 어미. 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일부터 8일까지 도다리로 잘 알려진 어린 문치가자미 50만마리를 연안 5개 시·군 연안해역에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문치가자미는 지난 1월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건강한 알을 인공적으로 수정‧부화하여, 6개월간 정성껏 기른 5㎝급 크기의 건강한 우량 종자다.
‘문치가자미’라는 표준명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지만, 지역에서는 ‘도다리’라는 별칭으로 친숙하며, 연안의 연승 ‧ 자망어업 및 낚시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어획 대상어종으로 주로 고급횟감으로 이용되고 있다.
경북 동해안은 수중 바닥이 모래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문치가자미를 포함해 바닥에서 생활하는 가자미류의 서식에 적합한 해양환경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약 25종의 가자미류 중 15종이 동해에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적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가자미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우리 지역의 주요 어자원이다.
연구원은 지난 2015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치가자미의 대량 종자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매년 50만마리 이상의 종자를 생산 방류하고 있다.
방류한 어린 개체는 3년 후에 성체가 되어 동해안 가자미 자원 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21년 경상북도 방류효과조사 결과, 방류한 어린 문치가자미가 성체가 되어 어획되는 비율이 도내에서 어획되는 전체 문치가자미의 38%인 것으로 확인되어 방류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에게 실질적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종 위주의 종자생산 방류를 통하여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독도새우, 잿방어, 줄가자미, 한치 등 고부가 지역 특화품종의 연구개발과 자원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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