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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취약’ 중소기업 내부 정보 다크웹에 둥둥…2차 피해 우려 김민수
  • 기사등록 2024-07-01 10: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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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한 종합병원의 홈페이지에서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환자와 의사 등의 개인 정보가 털렸다.


훔친 개인 정보들은 어떻게 활용됐는지 확인 결과, 개인정보를 8크레딧, 우리 돈 3천 원 정도에 판매한다는 광고 글을 확인했다.


병원 측은 경찰로부터 해킹 사실을 알게 됐고, 피해를 입은 환자 등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이곳뿐 아니라 중소 업체 최소 9곳에서 탈취된 개인정보 판매 글도 추가로 확인됐다.


이처럼 중소기업은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 된다.


실제로 사이버 침해 사고 신고 건수의 80%가 중소기업에 집중돼있다.


모의 해킹 훈련 등을 통해 보안 역량을 키우는 곳이 늘고 있지만 근로자 50인 미만 기업 가운데 정보보호 전담 조직이 있는 곳은 4%에 불과하다.


특히 악성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을 무심결에 클릭하는 경우는 여전히 많다.


이 때문에 중소기업 보안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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