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감독은 포항 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국내파 1순위 후보인 자신보다 더 나은 외국인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중도 사퇴하는 등 매끄럽지 못한 협회의 행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축구대표팀 사령탑 최종 후보에는 홍명보 감독과 호주의 아널드, 이라크 대표팀을 맡고 있는 헤수스 카사스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널드 감독은 지난 4월 방한한 히딩크 감독이 축구협회에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주를 16강에 진출시킨 아널드 감독은, 과거 히딩크 감독이 호주대표팀을 맡았을 당시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정해성 위원장의 사퇴로, 감독 선임 책임을 맡게 된 이임생 기술이사가 출국해 외국인 감독 후보들의 최종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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