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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리츠 시장 규모 키워 국민 소득 늘리고 부동산 시장 선진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워.. 장은숙
  • 기사등록 2024-07-01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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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 위치한 종로타워, 2022년 6천2백억 원가량에 한 리츠사에 팔렸다.


여의도에 있는 한화손해보험 건물과 하나증권 건물 역시 소유주는 개인이 아닌 리츠사다.


리츠는 이렇게 투자자들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얻고, 이익의 90%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부동산투자회사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리츠사의 시가 총액 규모는 대략 8조 원, 일본 등 주요국 시장과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부동산 시장의 개발 이익을 일반 국민이 누리기 어려운 구조다.


정부가 국민 소득 증대 등을 위해 리츠 시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먼저 주택, 오피스 등으로만 쏠리던 리츠 투자 대상을 헬스케어와 데이터 센터, 태양광 발전소 등으로 다양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프로젝트 리츠를 도입해 리츠사가 부동산을 직접 개발해 임대,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경쟁 관계인 부동산 펀드보다 여전히 제약이 많고, 고금리 상황 등도 리츠 활성화에는 부담이다.


소액 간접투자를 늘리려면 공모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에 관련법 개정 등 후속조치들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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