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의 미래 60년 바꿀 혁신과 성공적 변화 이끌어”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6-28 13:22:32

기사수정
  • ‘민선8기 전반기 시정 주요 성과와 후반기 시정 운영방향 10+10’발표
  •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및 규제 완화로 국토 이용권 확대
  • 울산발(發) 전기요금제 시행, 글로컬대학30 지정 등 가시적 성과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가 민선8기 전반기 10대 핵심성과와 후반기 10대 시정 운영 방향 이른바 ‘10+10’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민선8기 전반기 동안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 확보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및 규제 완화 울산발() 전기요금제 시행(분산에너지) 등을 통해 울산의 미래 60년을 바꿀 혁신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대외 경제의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크다.

 

[민선8기 전반기 시정 10대 핵심성과]

울산시의 민선8기 전반기 시정 10대 핵심 성과를 보면

첫째, 역대 최대 지방교부세 19,203억 원 확보, 지방채 1,633원 상환으로 탄탄한 재정기반 조성

울산시는 민선8기 첫 해인 지난해 국가예산 23,492억 원과 보통교부세 8,889억 원을 확보했고, 올해는 국가예산 25,908억 원, 보통교부세 9,243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중앙정부의 재원을 지방정부로 보전하는 보통교부세는 울산시의 노력으로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행정비용인 산업경제비가 산정지표로 추가되어 증액 교부되었으며, 매년 이와 비슷한 증액된 금액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국가예산은 민선7기에 비해 33% 이상 증가하였으며 민선8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보통교부세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둘째,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와 지역전략사업 추진 시 규제 일부 완화 등 국토 이용권의 권한확대 주도

울산시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전방위로 적극 건의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시도지사의 해제 권한이 30에서 100로 확대되었으며 개발제한구역 최소 폭 5km 규정도 완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2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실시한 민생토론회에서 지역전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그린벨트(GB) 해제 총량 제외 및 환경등급 1, 2등급지 해제 허용 등 그린벨트(GB) 해제와 관련된 규제를 완화를 이끌어 내는 등 국토 이용권의 권한확대를 주도했다.

셋째, 기업 맞춤형 전략적 지원 활동으로 20조원 대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지역 성장 견인

울산시는 민선82년 동안 410개 기업에서 총 209,41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는 375개사 기업에서 97,331억 원, 국외는 35개사 외국인 기업에서 112,08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같은 성과는 현장지원 전담팀 구성, 기업투자 현장 공무원 파견 등 파격적인 친기업 행정이 기업 투자 결정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넷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제정에 주도적인 역할

김시장은 지난해 2월 전주에서 개최된 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부과에 대해 대통령에게 최초 건의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지역 전기요금 차등제를 주제로 한 국회 균형발전토론회(포럼)’를 울산에서 개최해 전국적인 현안(이슈)이 되기도 했다.

이 같은 울산시의 노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발의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되어 지난 61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특별법에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등의 시행 근거가 비중있게 담겨져 있다.

울산시는 울산발()로 시작된 분산에너지의 특화지역 선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 중 산업통상자원부의 일정에 따라 특화지역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다섯째, 지역이 필요로 하는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대학30 지정, 영남권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유치

울산대학교가 울산시와 지역의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혁신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11월 글로컬대학30으로 지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울산시는 울산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해 지난해 7월 전담부서인 미래교육혁신단(, 대학청년지원단)을 신설하고 그해 8월에는 대학산업체혁신관 등 24개 단체와 공동 협약을 체결, 지역산업 육성 기금도 1,345억 원을 모금하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 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고급 기술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국제교류 사업 등을 주도하는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이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유치했다.

이에 따라 학생과 기술인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섯째, 대한민국 산업 수도 울산의 반전 매력, 문화 매력 도시 기반 조성

울산시는 다양한 문화적 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반전을 이루어 내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법정 문화 도시로 지정되어,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울산 공업축제를 35년 만에 성공적으로 부활시켜 도시의 축제 문화를 다시 살렸다.

, 반구천 암각화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국내 절차가 완료되어 유네스코 세계 유산 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 파크 골프장 조성과 태화강 수상 스포츠 체험 센터 건립 등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 문화 매력 도시 울산을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일곱째,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성장기반과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균형적 정주여건 개선

도시계획 측면에서는 울산형 도심융합특구 기본 계획안을 확정했고, 남부권 신도시 건설 타당성을 조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옥동 군부대 이전 사업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트램) 1호선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고, 이예로 전 구간의 개통을 완료했다. 2명촌교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염포산 터널의 무료화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편리한 도로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울산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향상된 생활환경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여덟째, 울산다운 복지서비스로 따뜻한 안심 도시 구축

울산시는 부모 양육 부담 경감과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울산형 책임돌봄 강화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시설 기반(인프라) 확충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울산대의대 정원 확충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과 안전망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복지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홉 번째, 선제적인 재난관리 체계 구축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 등 선제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국가산단 재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위험 도로(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정 기반(플랫폼) 혁신 통한 울산의 새로운 미래로 발돋움

행정조직과 공공기관의 유사 중복 기능을 통폐합하고 공직사회 직렬 파괴를 통해 능력 중심의 인력 배치, 지역 기업과의 파격적 인사 교류 등을 통해 울산시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민선8기 후반기 시정 10대 운영방향]

울산시는 후반기 시정 운영방향을 산업’, ‘시민생활’, ‘문화’ 3개축으로 모두 풍요로운 꿈의 도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