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몽골 선거 후에 없어지는 굴뚝 집들
  • 김만석
  • 등록 2024-06-27 09:05:13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선거가 끝나면 축제가 소집될 예정이다. 그 사이에 휴가가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추울 때까지 연기를 잊어버리고 푹 쉴 수 있다.

 하지만 시 당국은 동네 재계획과 굴뚝 축소 등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셀베 부도심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토지 취득 및 건설 공사가 시작된다. 

우리 취재팀은 수흐바타르(Sukhbaatar) 지역 14구역의 토지 개간 현장을 발견했다. 

셀베 부도심의 경우 총 2,206세대의 가구와 사무실이 토지취득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약 1,110명이 보상을 받고 토지를 비우기 시작했다. 

해당 지역 주민인 D. Nyam씨는 보상금을 받고 방 2개짜리 아파트를 샀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토지 취득 얘기를 했는데, 당시에는 시청률이 너무 낮아 움직이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평가가 잘 됐고, 그는 "여기에 지어질 건물에서 현금을 빨리 받고 싶어서 현금을 받고 싶었어요." 그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농가에 그것이 우리의 난로일지라도 미래를 위해 연기를 없애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상을 받은 가구와 사무실은 필요한 물건 없이 이사할 수 있다. 

관리들은 일부 가족이 울타리와 동네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유자는 이미 이사했다고 말했다.


어쨌든 가족과 사무실은 토지를 비우고 있다. 

그러나 수년에 걸쳐 토지 건설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지난 2020년 선거 당시 담바 부도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다수의 가구가 퇴거됐기 때문인데, 정부 기관의 이해 부족으로 인해 이 작업이 지연되고 정체된 것이 사실이다.


 선거 이후 취업 여부를 알 수 없는 공무원들이 천천히 조심스럽게 문제에 접근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반년 간의 노력 끝에 수도 주지사는 유치원 150개 건설을 위해 토지를 공개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영주권자 12가구와 임시 거주자 5명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가족들은 토지를 정리했지만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채 4년을 보냈다. 

수흐바타르 지역 17지구에 거주하는 N. Otgon은 건설 공사가 두 달 전에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첫 해가 넘도록 울타리도 없는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그 후 울타리를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실제로 그는 유치원 건물을 짓다가 실종됐다. “이제 공사가 시작됐으니 유치원이 생겨서 동네 아이들이 기뻐할 것 같아요.” 계획에 따르면 정체되기 시작한 유치원 건물은 올해 말부터 가동에 들어가야 한다.


셀베부도심은 10년 넘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기대를 불러일으킨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아시아 개발 은행에서 인프라 자금을 조달했다.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돼 시 당국은 현재 비어 있는 땅에 아파트 1만2000가구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첫 번째 건물이 가동되자마자 다음 가족들로부터 토지를 매입해 해당 지역에 추가 토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계자들은 토지 취득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 중 90% 이상이 현금 수령에 관심을 나타냈다. 따라서 삶의 질이 악화되지 않도록 토지 취득을 진행 중인 가족의 재산을 시장 가치로 평가한다고 프로젝트 팀은 말했다.


D.Nyam은 "오래 기다렸다"고 말한다. 

이유를 묻자 “대기오염과 환경오염이 정말 심하다. 

우리는 거의 40년 동안 살았다. 

매년 증가하는 연기량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노인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현금을 내고 아파트를 살 수 없게 되면 토지를 비워주고 보상을 받아 아파트를 구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건물이나 학교, 유치원 등을 새로 지을 수 있는 무상 토지가 없기 때문에 정부가 소유한 토지를 매입해 주거지역에 필요한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