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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청년통계 ‘청년인구’ 결과 발표 - 은평구 청년, 서울시 자치구 중 6번째로 많아 - 청년의 특성을 파악하여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본 자료로 활용 김민수
  • 기사등록 2024-06-26 15: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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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년 현황통계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청년통계 ‘청년인구’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관내 청년에 대한 다양한 통계를 수집해 분석하고 이해하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주기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제작된 ‘청년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은평구 청년(19~39세)인구는 13만 1천481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여섯 번째로 많다. 관내에서 청년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동은 진관동으로, 1만 2천7백 명이 거주한다. 청년 비율이 가장 높은 동은 대조동이며 전체의 36.5%가 청년이다.


최근 5년간 전입 청년의 수(10만 3천433명)는 전출 청년(9만 8천33명)보다 5.5% 더 많고, 지난해 은평구 전체 전입자의 주된 전입 사유는 주택(40.8%), 가족(25.8%), 직업(18.4%) 순으로 나타났다.

 

평일 출근 시간대에 이동하는 청년 중 88%는 관외로 출근하며 마포구(13.5%), 중구(11.7%), 종로(10.1%), 강남구(10.0%) 순으로 출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으로 출근하는 청년의 평균 이동시간은 71분, 관내로 출근하는 청년은 36분이 소요된다.


은평구에서 생활하는 청년은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10만 1천 298명, 야간 오후 7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는 12만 9천236명으로 분석됐다. 

청년 생활 인구는 주간에 감소하고 야간에 증가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청년 1인가구(3만 2천704명)는 전체 1인가구(8만 8천163명)의 37.1%로 연령대별 비율이 가장 높으며, 65세 이상은 27.0%, 50~64세는 22.6% 순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에 대한 통계 분석 결과는 실효성 있는 은평구 맞춤형 청년정책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삶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통계를 분석해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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