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와 부산시, 경남도는 3개 시도를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울산시와 부산시, 경남도 3개 시‧도지사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부경은 지난해 말 현재 인구 765만 명으로 수도권 다음의 인구와 경제규모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철도연결망 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간 39만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균형 발전을 역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대응과 수도권‧비수도권의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해서도 광역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
이에 3개 시‧도지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작성하고 중앙정부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3개 시도지사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빠른 속도와 정시성을 가진 철도가 울부경을 하나로 묶고, 2029년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과 함께 울부경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은 물론 지방 발전에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의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착공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및 통과가 차질 없이 빠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의문은 울산시가 대표로 2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공문으로 발송한다.
한편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케이티엑스(KTX)울산역에서 신복교차로를 거쳐 양산(웅상)을 경유해 부산(노포)까지 연결된다.
총 연장 48.8km로 울부경의 핵심 축을 관통해 고속철도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공사‧계획 중인 단절된 도시철도망(울산1호선, 부산1호선, 양산선, 정관선)을 이어주는 노선이다.
이는 철도연결망(네트워크) 연계의 파급효과가 크고, 빠르고 정확한 철도로 인해 이용주민 편의증진 및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21년 ‘비수도권 광역철도 5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치고,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는 케이티엑스(KTX)울산역에서 양산(북정,물금)을 거쳐 김해(진영)까지 51.4km를 연결시켜 울부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순환철도망 완성의 방점을 찍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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