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2024년 하반기 실국장 및 과장급 정기인사 단행
  • 윤만형
  • 등록 2024-06-26 13:03:52

기사수정
  • 부산시, 오는 7월 1일자 과장급 이상 간부 74명에 대한 전보인사 단행
  •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조직 및 핵심사업 직위에 유능한 인력배치 등 효율적 조직 운영 도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1일자 조직개편에 맞춰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운영을 위해 과장급 이상 7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시(市) 간부인사에서는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조직 및 핵심사업 직위 위주로 유능한 인력을 재배치하여 시정의 핵심 가치는 확고히 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인사 운영에 노력했다.


조직개편에 따른 신설 직위와 퇴직으로 인한 공석 직위에 대해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등을 고려하여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였다. 이는 시정의 기조와 운영의 틀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부산의 미래를 위한 도시공간과 경제체질의 혁신을 통해 시민행복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시정 핵심목표 아래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박형준시장의 시정운영 방침에 대한 의지로 풀이된다.


2급 이상 핵심 간부는 변동이 없으며 3급 국장급 직위는 신설 및 공석직위 위주로 업무 경험과 능력을 중심으로 유능한 인력을 배치했다.


먼저,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새롭게 신설되는 “미래디자인본부장”에는 김유진 낙동강관리본부장을 임용하고, “교통혁신국장”에는 강희성 공항기획과장, “청년산학국장”에는 김귀옥 투자통상과장, “주택건축국장”에는 하성태 건축정책과장, “낙동강관리본부장”에는 임재선 산업입지과장을 각각 승진 임용한다.


“해양농수산국장”에는 심성태 건설본부장,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장기 국외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이용주 전(前) 수영구 부구정장,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 “건설본부장”에는 이현우 북구 부구청장을 임용하며 남정은 청년산학정책관은 장기 국외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자치구․군 부단체장으로 “서구 부구청장”에는 김재학 대변인을 임용하고 “영도구 부구청장”에는 이병수 복지정책과장, “북구 부구청장”에는 권기혁 교통정책과장, “기장군 부군수”에는 이동성 농축산유통과장을 승진 임용한다.


한편, 조직개편에 따라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대변인”은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 중이며, 늦어도 7월 중에는 임용할 예정이다.


4급 과장급에는 민선8기 부산시정이 지난 2년간 다진 기반을 발판으로 부산 대도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핵심 현안 및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직위를 중심으로 그간 능력을 인정받은 간부를 전진 배치하였다.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 실현을 위해 ‘공항기획과장’에 현 기획팀장을 승진임용하고, 신설되는 ‘공공기관담당관’, ‘원스톱기업지원단장’,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 등 직위 역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 임용된 직원 및 고시출신 과장을 전진 배치하여 신설된 조직이 빠른시간 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신설된 ‘재정협력담당관’에는 기획재정부 소속 간부 공무원을 파견받아임용함으로써 시정 핵심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국비확보 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만간 발표할 5급 팀장급 인사도 중간관리자로서의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함께 겸비한 인재들을 주요 현안직위에 전진배치하고, 6급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8.1일자)도 조속히 마무리하여 하반기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이‘시민행복도시’,‘글로벌 허브도시’라는 시정운영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5.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