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고 얼마 뒤, 옆 공장에서 찍은 영상에서는 건물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자욱했다.
화재 초반의 흰 연기는 리튬 전지 안의 전해질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공장에서 만든 리튬 전지의 전해질에는 염화티오닐이라는 물질이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화티오닐은 불에 타면서 이산화황을 만드는데, 인체에 치명적이다.
화재 당시 2층에 있던 사람들의 호흡기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화재 현장 주변으로도 유해가스가 누출됐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 환경부는 현재까지 검출된 유해물질은 없다며, 사고 수습이 끝날 때까지 검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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