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위군,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환송회 개최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4-06-26 10:29:04

기사수정
  • - - 6명 퇴직공무원과 공직자 100여명 참석 -


▲ 군위군은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환송회를 개최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환송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퇴직을 앞둔 김동렬 총무과장, 김연경 소보면장, 최형준 주무관, 김익훈 민원봉사과장, 이기형 건설교통과장, 사공명상 소보면장 등 6명의 공무원과 가족, 동료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자 연혁소개와 축하메시지, 특별승진 임용장 및 공로패 수여, 소감과 격려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동렬 전 총무과장은 1990년 부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2019년 사무관으로 승진, 농정과장, 산성면장, 문화관광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고, 현재 효령면에 거주하며 평범한 군위군민으로 군정에 보이지 않는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연경 전 소보면장은 효령면 출신으로 1986년 부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2021년 사무관으로 승진, 부계면장, 건강증진과장, 민원봉사과장, 소보면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5년 당시 투자유치담당을 맡아 3,000여억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군위군이 투자유치대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최형준 주무관은 의흥면 출신으로 1989년 의흥면에서 공직생활 시작하여, 우보면, 보건소, 재무과, 건설교통과 등을 거쳐 업무를 수행하면서 운전직 공무원으로서 직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업무를 지원해왔다. 특히 그는 동부스포츠센터 조성 당시 군이 부지 선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본인 소유의 토지를 흔쾌히 협조하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게 되는데 기여했다.

 

김익훈 민원봉사과장은 군위읍 출신으로 1989년 소보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지역경제과, 기획감사실, 군위읍, 문화체육시설사업소 등을 거쳐 2023년 사무관으로 승진, 민원봉사과장에 재임 중이다. 특히 그는 법무 분야 행정의 달인으로 직원들 사이에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하여 행정의 기준과 잣대를 세우는데 기여했다.

 

이기형 건설교통과장은 부계면 출신으로 1992년 고령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95년 군위군으로 전입하여 부계면, 건설과, 지역활력과를 거쳐 2022년 사무관으로 승진, 안전관리과장, 건설교통과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현재 토목 분야 최선임으로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조성과 재난복구 업무를 수행하여 군위군의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에 기여해왔다.

 

사공명상 소보면장은 효령면 출신으로 1990년 효령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산업과, 소보면, 군위읍, 산림축산과를 거쳐 2023년 사무관으로 승진, 소보면장에 재임하고 있다. 그는 평소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주민 밀착형 행정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축산업 지원과 더불어 축산악취 문제에 밤낮없이 고군분투하여 행동형 공직자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김진열 군수는 퇴직자들에게 격려의 인사와 함께 군위군정의 산 증인이자, 주인공으로 그동안 군정에 열정적으로 공헌해 온 것처럼 퇴임 후에도 군위군민으로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군위발전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630일을 끝으로 공직자에서 민간인으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하게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