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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변전소’ 위해성 논란에…국토부 “가전제품보다 전자파 낮아” 김민수
  • 기사등록 2024-06-25 0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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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가 곳곳에서 추진되는 가운데 변전소 설치 예정지를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전자파에 따른 안전 위험성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국토부는 변전소 전자파는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수치보다 낮다며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경기도 부천과 인천 부평 사이에 있는 호수공원 근처로 GTX-B 노선이 지나갈 예정인데, 공원 주차장 지하에 변전소를 만든다는 계획이 알려지며 주민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변전소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위해하다는 것이다.


GTX-C가 지나갈 청량리역 인근도 비슷한 상황이다.


철도변전소란 열차운행을 위해 한전에서 받은 고압의 전력을 낮춰주는(강압) 시설인데 반발이 잇따르자 국토부가 전자파 측정 현장을 공개했다.


지하철역 안에 있는 변전소의 전자파 측정값은 주변압기 1m거리에선 2.7마이크로테슬라, 5m거리에선 0.2마이크로테슬라였다.


이곳은 주변압기 25m 지상인데요, 이곳에서 측정된 전자파는 0.03 마이크로테슬라였다.


자연상태에서의 수준이다.


국내 기준치는 83.3 마이크로테슬라로 전자레인지는 35, 드라이기는 16 마이크로테슬라 안팎으로 측정됐다.


한편, GTX-A 수서~동탄 구간인 용인의 구성역은 이번 주 토요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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