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산시, 음주 운전자 잡은 시민 영웅 고유상 씨 표창
  • 임호정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6-24 20:22:34

기사수정
  • 대낮 음주 운전자 추격해 검거한 용감한 시민의 헌신
  • 시민의 용기와 결단력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순간
  • 지역 사회 안전 지킨 교육 공무원의 영웅적 행동


▲ 시민영웅 고유상씨가 군산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군산시는 24, 도심에서 음주 운전자를 추격해 검거한 시민 영웅 전북 군산교육지원청의 고유상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 씨는 대낮에 술에 취한 채 도로를 역주행한 운전자를 10킬로미터 가량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해 검거를 도왔으며, 그의 용기와 헌신이 돋보인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건은 지난달 군산 도심에서 발생했다.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음주 운전자는 인도 경계석을 걸치며 불안하게 운전하다가 다른 차량들과 충돌할 뻔한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다.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목격한 고유상 씨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차량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는 중앙선을 넘나드는 음주 운전자를 따라가며 끊임없이 경적을 울리고, 경찰에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고 씨의 추격은 약 15분간 이어졌고,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음주 운전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체포된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으며, 시속 80~90킬로미터로 위험천만하게 질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유상 씨는 전북 군산교육지원청 소속의 교육 공무원으로, 2011년에도 차량털이범을 직접 잡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표창은 그의 연이은 용감한 행동을 인정한 결과다.

 

군산시는 "고유상 씨의 용감한 행동이 다른 시민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었다""이런 행동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고 씨의 행동이 시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산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범죄 예방과 해결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경찰은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동을 장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유상 씨의 용기와 헌신은 그 자체로 영웅적이며,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고 씨의 신속한 판단과 용감한 행동 덕분에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안전을 무릅쓰고 도로 위의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나섰다. 이러한 헌신적인 행동은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고, 모든 시민들이 본받아야 할 귀감이 되었다.

 

군산시는 "고유상 씨의 영웅적인 행동은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시민의 모습이다"며 그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고유상 씨는 자신의 행동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누구나 그 상황에 있었다면 저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겸손한 태도와는 달리, 그의 용기와 결단력은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시민들의 영웅적 행동을 장려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