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옥동 인근 도심발전 주요사업‘가속화’
  • 우정석 울산취재본부장
  • 등록 2024-06-21 13:41:54

기사수정
  • 옥동 군부대 이전 및 인근 교통체계 개선 공사 시행
  • 옛 울주군청사 부지에는 공영주차장 209면 조성 완료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가 남구 옥동 인근의 도심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추진 중인 사업은 옥동 도시재생사업, 옥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 올림푸스골든아파트 일원 대공원로 확장 사업, 옥동 군부대 이전 등이다.

먼저, 옥동 도시재생사업이 세부사업별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옥동 일대 62,250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2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 2019년부터 생활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인근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병행해 시행 중이다.

우선 옛 울주군청사 부지에 추진 중인 노외주차장 209, 도심정원 2,100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이번 달 말 완료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장기간 방치되어 온 옛 울주군청사 부지의 도시경관 개선과 함께 옥동 일대의 주정차난 일부 해소, 지역 상권 활성화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권 개선과 친환경 녹색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이음길 조성공사도 올해 1월 착공해 오는 11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대공원 정문 회전교차로에서부터 한신휴플러스 사거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200m 구간과 대공원현대아파트 후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260m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끝으로 옥동 어울림복합센터도 오는 2026년 완료를 위해 건축기획용역 중이다. 총 사업비 163억 원, 지상 4, 연면적 2,488규모로 옥동 행정복지센터, 청소년상담 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올해 건축설계 공모 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편의 증진 및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빗고 있는 문수로에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공사 착공(2026년 예정) , 예상되는 옥동교차로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문수로(공업탑) 방향에서 이예로 북구방향(남산터널)으로 우회전하는 연결도로 연장 0.5km(1~2차로 규모) 신설하는 사업으로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울산 도시철도 건설 사업 착공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림푸스골든아파트 일원 대공원로 확장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 하고 있다.

이 일대는 도로폭이 협소해 통행차량 불편과 인근 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주민들의 도로확장 민원이 많았다.

이에 울산시는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현재 0.32km, 2차로를 3~4차로 확장한다.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보상협의 및 공사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 시,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물론 일대 교통난 해소로 대공원로 이용자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옥동 군부대 이전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울산시는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 6군사시설 이전 합의각서 체결을 완료하고, 같은 해 8월 국방부로부터 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522일 옥동 군부대 이전 부지인 청량읍 개발제한구역 일대의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7년까지 울주군 청량읍 일원에 군부대 대체시설을 조성해 옥동 군부대 이전을 완료한다. 또 옥동 부지에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과 공동주택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위해 옥동 군부대 이전부지에는 시민들의 문화와 여가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대공원 일대에는 교통체계 개선과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히고

이어 현재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옛 울주군청사 부지는 중장기적으로 다른 활용방안을 고민 중으로 옥동 군부대 이전 등 남구와 옥동의 도시변화 등을 함께 고려한 옥동지역 활성화 최적안을 마련해 울산에 사는 것이 자랑이 되는 품격있고 편안한 삶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