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건조하고 강풍이 심하게 부는 봄철을 맞아 3월에서 5월까지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소방서관계자는 봄철은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긴장감이 풀리는 등 화재를 비롯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이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으며,최근 3년간 의정부 관내에서 봄철기간 발생한 화재 및 안전사고의 발생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에서는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 추진 △고시원, 학원 등 소방특별조사 실시 △석가탄신일 대비 문화재 사찰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안전대책 추진 △산불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 지원 대응체계 구축 등 적극적 예방활동 및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경현 소방서장은 봄철 기간 중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 등의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주민들도 화재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