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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의 대처방안 - 보령경찰서 동대지구대 순경 송현석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3-09 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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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석 순경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항상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다.

 

학교폭력은 주로 학교에서 발생하지만, 가정에서도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 자녀에게 관심을 두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평소에 꾸준히 올바른 가정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속담이 있다. ‘내 자녀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학부모로서 자녀에 대해 관심을 두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만 해도 학교폭력의 대다수는 감소할 것이며 최근 교육부나 여러 공공기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특강을 진행중이다.

 

학교 폭력은 언어폭력을 위시하여 신체 폭력, 위협과 협박, 괴롭힘, 사이버 폭력, 금품 갈취, 따돌림, 성폭력, 폭력 모임 가입 유도, 강제적인 심부름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학교 폭력과 관련되는 대상들은 주로 같은 학교의 선후배들과 동급생, 같은 동네의 동년배들과 선후배들, 학원 등지에서 만나는 동년배와 선후배들 사이에서 대수롭지 않게 발생하고, 장난으로 치부되면서 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학부모로서 자녀가 학교폭력을 가하고 있거나 당하고 있을 때 주위 시선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주저 없이 24시간 전화 가능한 117(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이나 휴대전화 문자 수신인 #0117로 문자 전송, Wee 센터 고민상담 비밀게시판에 올려 상담을 받아 학교폭력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를 인지했을 때 학부모의 올바른 대응은 자녀가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여야 학교생활을 계속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자녀와 대화를 통하여 충분한 공감과 지지를 해주고, 감정을 잘 조절하여 자녀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며 차분히 대화를 이끌고, 피해 사실을 명확히 하고 사건에 대한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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