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지난 2월 26일 전면 개편된 목포시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6월 24일부터 일부 조정된다.
목포시는 통학 불편과 전통시장 노선 부족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노선 개편 이후 접수된 민원 중 통학 및 전통시장 수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노선 조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증차 없이 기존 노선을 보완하는 형태로 보조노선 4개를 신설하고, 운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2개 노선의 일부 경로를 변경한다.
구체적으로, 간선2번의 보조노선으로 2-1번을 신설해 용해·백련지구와 북항 6개 학교·문태중고 등 주요 학교와 백년대로를 최단 시간으로 연결한다.
또한, 간선3번의 보조노선으로 3-1번을 신설해 양을로 구간(대성LH·일신·종원나이스빌)과 전통시장(동부시장·자유시장·청호시장)을 연결한다.
22-2번은 낭만22-1번 노선에 삼학부두 경로를 추가해 관광 노선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낭만33-1번의 보조노선으로 33-2번을 신설해 삼학부두와 목포역 인근을 연결함으로써 여객선 이용객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또한, 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간선3번의 일부 구간을 한울웨딩홀자유시장으로, 버스터미널이마트 구간을 버스터미널청호시장입구로 변경하며, 낭만33(33-1)번의 목포역목포세무서 구간을 청소년문화센터로 변경하는 등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
목포시는 노선 조정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류장 정비, 차량 내 정류장 안내방송 수정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노선 조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 내 시내버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조정은 학생 및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조정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2월 26일 노선 전면 개편을 시작으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시내버스 노선 일부 조정 내용을 반영해 금년 하반기부터 목포시 공영버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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