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이 청소년의 도전정신 함양과 건전한 산악문화 보급 성과를 인정받아 울산시 최초로 청소년이용권장시설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위치한 국제클라이밍장은 국제 경기 규격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장이다.
2021년~2023년 동안 전국의 인공암벽 공공체육시설 중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비수도권 최초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등 울주군이 산악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각지의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되거나 각종 청소년 단체 또는 일선학교와 연계해 단체 클라이밍체험을 운영 중이다. 클라이밍데이와 같은 어린이 체험 행사도 진행돼 아동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클라이밍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의 청소년이용권장시설 지정은 울주군 아동친화도시 조성목표 5가지 중 하나인 ‘놀이와 문화를 즐길 권리’ 확보를 도와 울주군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청소년이용권장시설은 도서관, 박물관, 체육시설 등 청소년이용시설 중 청소년지도사를 배치하고 상시 또는 정기적으로 청소년의 이용에 제공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각 시·군·구에서 지정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을 아동과 청소년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아동 청소년의 발달권 보장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아동 청소년 중심의 시설 활성화를 통해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아오는 활기찬 지역 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장 단체 체험 접수 및 문의는 전화(☎204-29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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