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몽골에 일하는 어린이 138,000명 중 42%가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있어
  • 김민수
  • 등록 2024-06-13 09:14:39

기사수정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사진 : 몽골의원들이 회의하는모습)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5~17세 어린이 13만8500명이 일하고 있다. 

국내 아동 고용률은 16.3%다. 

이 중 10.2%의 아동이 도시 지역에 고용되어 있고, 농촌 지역의 아동 노동은 30%에 달한다. 

그 결과 전국 5~17세 아동의 42%인 5만8200명이 위험한 작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어린이 6명 중 1명이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보다 일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일하는 어린이의 48%가 저소득층에 속해 있다.


정부 시행 기관인 아동 및 가족 개발 및 보호 총국장 T. Ikhtamir는 "2012년 5~17세 아동의 근로 아동 비율은 7.4명이었고, 2022년에는 2배로 증가해 16퍼센트로 일하는 아동의 48%가 저소득 가정의 아동이다. 

2016년부터 몽골은 용납할 수 없는 형태의 아동 노동을 완전히 근절하겠다는 글로벌 목표 이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가장 중요한 생각은 가족의 생활이 개선되면 빈곤과 아동 노동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몽골의 빈곤은 감소한 것이 아니라 증가했다.


올해 1월 아동보호법 개정안이 채택되면서 아동노동 근절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이 법은 허가 없이 어린이의 사진과 동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한, 부모와 자녀의 권리와 존엄성을 해치는 정보, 노래, 영상, 사진 등을 타인에게 무단으로 전송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는 위반법에 따라 처리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H. 오윤투야 수도 아동가족보호국장은 2023년 현재 수도에서 일하는 어린이는 69명이고. 일하는 아동들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하고 그들의 가족 상황을 평가한다. 이 아이들은 모두 배움이라는 본분에서 벗어나지 않고 가족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린이 승마 문제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일정한 법적 규정이 있다. 

예를 들어 경주에 참가해 말을 타는 어린이의 연령은 8세 이상으로 유지되고, 경주 시간은 법으로 규제된다.


사회 복지사 및 아동 보호 공공 조사관이 각 위원회 및 지역구에서 근무한다.


아동 및 가족 개발 및 보호 총국 산하 아동 실행부 책임자 G. Monkhnasan은 이렇게 말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108개 아동상담전화에 아동노동 문제와 관련된 전화가 94통 접수됐다.


전통 목축업과 관련된 아동 노동과 아동 라이더 문제는 한 주에서만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고, 21개 도에 330개 합계가 있어서 그들에게 다가갈 기회가 없다. 따라서 아동보호법 개정에는 위원회와 총액에 아동과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단일 장소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즉, 내년 1월부터 각 위원회와 지역별로 사회복지사와 아동보호 공무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동보호 및 노동권 문제는 초기 단계에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5.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