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열린 '제11회 함평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협회가 주관하며 함평군이 후원하였다.
대회에는 통영시, 울주군, 예산군, 고흥군 등 전국의 11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경기는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기아챌린저스 필드에서 진행되었다.
4일간 예선 및 본선 경기를 치른 결과, 결승전에서는 김제시청 팀과 울주군청 팀이 맞붙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김제시청 팀이 울주군청 해뜨미팀을 16대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였다.
공동 3위는 함평군청 골든뱃스팀과 화순군청 돌멘스팀이 차지하였다.
김진석 함평군야구협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며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쳐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대회에는 경기 운영, 숙박 등 모든 부분에서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익 함평군수는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함평군을 명실상부한 호남 야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