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 조가 세계 1위 중국 조를 꺾고 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를 달성했다.
단식의 안세영 선수는 라이벌 천위페이에 패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실전 무대에서 여자 복식 세계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세계 1위 중국 조를 만났다.
기세를 몰아 2-0 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식의 안세영 선수는 컨디션이 완전치 않아 보였다.
그래도 무릎에 테이프를 칭칭 감고 동물적인 감각을 선보였다.
관중석에 있던 신태용 감독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
하지만 3세트 접전 끝에 라이벌 천위페이에 패한 안세영.
준우승으로 올림픽 실전 점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