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가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감염병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전남에서 최초로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감염병 예방 SNS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지역 내 6개 대학과 감염병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대학의 대학생 30명을 감염병 예방을 위한 SNS 서포터즈로 공식 위촉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발대식에서 신종 감염병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감염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들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서포터즈들이 해주기를 강조했다.
감염병 예방 SNS 서포터즈는 SNS를 통해 지역사회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치는 주민 참여형 단체로, 목포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역량 있는 인재들을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서포터즈들은 발대식 당일 감염병의 종류와 이해, 예방 및 관리 방법, 감염병 감시 체계, 예방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SNS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게시를 통해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다.
목포시는 서포터즈의 활동 시간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주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서포터즈에게는 목포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