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츠낭주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무료 진료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캄퐁츠낭 지역은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여 현지 주민들은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조차 받기 어려운 ‘보건 사각지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울산시 공무원,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과, 정형외과, 외과, 신경외과, 소아과, 치과, 성형외과 등 총 7개 진료과를 설치해 현지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과에서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관리를 돕고, 정형외과와 외과에서는 골절, 외상 치료를, 신경외과에서는 신경계 질환 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아과는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 문제를 진료하며, 치과는 치아 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한 치료를 제공하며, 성형외과는 외상으로 인한 흉터 등을 치료한다.
봉사단은 진료 활동뿐만 아니라, 울산시와 시 의사회에서 준비한 돋보기, 의류 등을 기증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캄퐁츠낭주 주지사와 공적개발원조(ODA)와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두 지역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단 파견은 의료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에 선진 의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울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의료취약지역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하여 올해로 10회째이며,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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