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산구, 공직자 골목상권 이용 촉진 ‘앞장’
  • 장병기
  • 등록 2024-06-05 15:04:44

기사수정
  • 민생활력 종합대책 연계, 현장 방문‧소비 활성화 동참 유도

▲ 광산구 상생복지국 도산동 상권 상생 점심 여행

광주 광산구는 민생활력 종합대책의 하나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골목상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직자 참여 민생활력 정책으로는 △‘꽃피는 민생의 날(직원 한마음의 날)’ △골목상권에 생기를 전하는 ‘상생 점심 여행’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공직자 광산기행’ 등이 있다.


‘상생 점심 여행’은 공직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골목상권을 찾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점심을 하며 상권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5월부터 상당수 부서가 ‘상생 점심 여행’에 참여한 가운데, 상인들은 “점심시간 공직자들이 상권을 찾아줘 골목이 북적북적하고 모처럼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급등하는 물가와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어려운 시기 지역 상권을 위한 지원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부터 연말까지 국‧소 단위로 권역별 골목상권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달부턴 공직자들이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는 ‘공직자 광산기행’을 운영한다.


11월까지 4인 이상 팀을 구성해 광산구 지역 내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장을 대상으로 식도락, 학습‧체험, 취미‧여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5월에는 전 부서‧동 공직자들이 주요 정책 현장과 시설을 탐방하고, 가까운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꽃피는 민생의 날(직원 한마음의 날)’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동시에 공직자들부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노력과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소소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소상공인분들의 숨통을 틔울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활력 증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생을 올해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한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경제주체와의 현장 대화, 시민 제안 공모전 등을 진행, 5월에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조성 △두텁고 촘촘한 취약계층 지원 △공감행정 등 3대 핵심 방향과 10대 중점 분야‧과제를 담은 ‘민생활력 종합대책’을 확정,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