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은 4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성인식 제고와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양소영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양 강사는 4대 폭력의 개념을 설명하고, 2차 피해 예방 및 직장 내 비폭력 환경 조성을 위한 대안 탐구 등의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하반기에 고위직 맞춤형 별도 교육을 진행하고, 사이버 교육을 병행해 공무원 전원이 4대 폭력 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직장 내 성평등 의식 확산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고충상담창구 및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예방과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