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영어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3월 이동형 ‘영어 플레이 존(Play Zone)’ 운영을 원하는 초등학교를 모집해 30교를 선정했다.
‘영어 플레이 존’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활동을 학교 내 다양한 공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이동형 영어 체험 공간이다.
이동형 수레, 교육용 영어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어학기, 보드게임, 인공지능 스피커, 알파벳 교구 등으로 구성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달 운영학교에 물품을 배부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초등영어교육지원단 24명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영어 플레이 존’ 설치와 다양한 활용법을 안내했다.
학교에서는 영어 수업, 동아리 활동, 돌봄교실, 도서관, 늘봄실, 영어 놀이터 등에서 다양한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생활 속에서 많이 듣고, 많이 말하고,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교육활동인 울산형 초등영어교육 ‘다듣영어+’를 운영하고 있다. ‘다듣영어+’는 영어를 익혀 사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교육용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와 어학기, 보드게임, 알파벳 교구 등을 활용해 많이 듣고, 많이 읽으며 실생활에서 영어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 스피커와 영어로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표현할 수도 있다.
영어교육(다듣영어)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화진초 교사는 “영어 놀이터에 ‘영어 플레이 존’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겠다”라며 “학생동아리 주제에 따라 희망하는 학반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의사소통 경험으로 미래 주도 능력을 갖춘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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