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실천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지역사회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민과 관이 협력하는 거버넌스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함평군은 MZ세대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대표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반부패·청렴실천 민·관협력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각 기관에서 추진해 온 청렴시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함평군의 반부패 청렴시책 3개 분야 및 30개 청렴시책과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시책들이 공유됐다.
또한, 하반기에 진행될 민·관 합동 청렴캠페인 일정에 대한 협의도 이루어졌다.
함평군수 이상익은 “각 기관별 다양한 청렴시책을 한자리에 모여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군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청렴함평을 실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함평군은 청렴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