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남경찰청 교통과에서는 지난 5월 23일, 연이은 교통사망사고가 문제가 되고 있는 영암 대불산업단지의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사에서 지역단체 및 유관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교통사망사고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와 달리 영암군은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특히, 영암군 교통사고 사망자 52명 중 삼호읍에 위치한 대불산단에서만 29명(55.7%)이 발생하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남경찰청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전남도청, 영암군청과 함께 전문연구기관인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대불산단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분석 결과, 대불산단 내 발생한 교통사고의 56.2%가 교차로에서 발생하였으며, 이중 차량 간 측면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36.8%에 달해, 측면충돌 사망률이 전남 지역 평균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은 대불산단 내 교차로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 의식 부족과 주의를 줄 수 있는 시설의 부재를 사고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영암 대불산단 교차로 내 사고 예방을 위해, 전남경찰청은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3주간 대불산단 주요 교차로에 암행순찰차 및 기동대 경력을 배치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영암군은 경찰과 협의하여 교차로 사고가 잦은 지점에 신호기 1개소와 신호과속위반 단속카메라 2대를 우선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교통과장 장승명은 이러한 대책만으로는 부족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통법규 준수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도로를 발견할 경우 인터넷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종호 11시간30분 만에 특검 조사 종료…"임성근과 술자리 안해"
[뉴스21 통신=추현욱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1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불러 약 11시간30분 만에 조사를 마쳤다.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1일 오전 10시부터 이 전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대표는 오후 9시11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와 법무부 호송차에 올...
대통령실, “한중 관계 복원이 최대 성과”…한반도 비핵화 입장 재확인
[뉴스21 통신=추현욱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일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국익·실용에 기반한 대중(對中)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정책을 유지한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입장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위 실장은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