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닷새 앞두고, 여당 인사들이 내부 결집과 엄호에 나섰다.
신동욱 국민의힘 당선인은 23일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VIP 격노설'이 나오는 데 대해 "국가를 운영하면서 본인 생각과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표시하는 것을 두고 다 격노설이라고 포장해서 직권남용을 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특검법이 "정치적인 공세이기 때문에 당론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상식적인 분들이라고 한다면 부결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성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찬성을 독려하는 편지를 보낸 박주민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정말로 아주 치졸한 행위"라며 "공정성이 상실된 법안을 내놓고 의원들한테 편지로 보내는 건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22대 국회에서 대응 전략이 있는지 묻는 말엔 "이렇게 해서 특검이 이루어졌을 경우에 그 특검이 수사해서 만들어낸 결론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의 몇 퍼센트가 동의할 수 있을까"라며 "특검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하지 말자는 의견보다 많을 수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밀어붙인 특검이 도출해낸 결론을 국민이 얼마나 동의할 수 있을까. 이미 이 특검도 신뢰성은 상실한 것"이라고 답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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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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