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한곤)는 20일 경찰서 3층 두승산홀에서 2024년 제3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 소년범에 대해 처벌 감경 등 맞춤형 사건처리를 함으로써 실질적 계도 및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장, 여청수사팀장, 학교전담팀장, 외부위원으로는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정읍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문상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절도, 사이버도박 등 소년사건 6건, 지원결정 5건 총 11건을 심의한 결과 2건은 훈방, 4건은 즉결심판 청구로 최종 결정됐으며, 위기 청소년 5명에 대해서는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청소년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맞춤형 선도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해 청소년 선도·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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