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는 받을 만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꾼에게 속아 계좌를 맡겼고, 주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다.
총선 직후 검찰은 항소심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도 김 여사를 조사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바꿨다.
검찰 핵심 관계자는 "여당 참패로 대통령 가족에 대한 수사 압박이 커졌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 결심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여사가 언제라도 나오면 검찰에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도 하고 있다"고 했다.
검찰 핵심 관계자는 "원론적으로, 조사를 받아야 종결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작년 말 김 여사 변호인에게도 설명했다고 했다.
여당의 총선 참패 직후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추진을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송경호 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직접 지시했다.
대통령실과 미리 조율한 약속대련인지, 검찰이 대통령실과 거리를 두고 제 갈 길을 가는 것인지 해석이 분분했다.
대통령 기자회견 이후 첫 출근길에서 이 총장은 김 여사 소환 조사 가능성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검찰은 다음 주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불러 디올백 사건 수사를 이어간다.
또, 김건희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서울의 소리' 대표가 오늘 검찰에 출석한다.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전달한 책을 주웠다고 주장한 제보자도 내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명품 가방 선물이 가지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직무 관련성을 입증할 자료라고 설명했고, 김 여사가 명품 가방 외에 받은 다른 선물들에 대해서도 추가 고발할 계획이다.
검찰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건넨 책을 주웠다고 주장했던 제보자 권 모 씨를 내일 참고인 조사할 예정입니다.
권 씨는 김 여사가 거주하던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주웠다는 최 목사의 책 4권을 가지고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이미 검찰 조사를 받았을 때 최 목사는 검찰에 명품 가방 이외에 김 여사에게 전달한 다른 선물을 진술했다.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외에 다른 선물도 전달했다고 주장한 상황이라 검찰의 수사 범위가 확대될 지도 관심이다.
한편, 이르면 이번 주 일선 수사를 담당하는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 가능성도 있어 김 여사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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