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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안전체험장, 3월 12일 안전기원제 개최
  • 장은숙
  • 등록 2016-03-04 1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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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봄도다리 쑥국’과 ‘볼락구이’가 통영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

봄이 되면서 남해안에서는 속속 봄을 알리는 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다. 봄나물이나 해변의 새조개 샤브샤브, 봄도다리 등 여러가지 먹거리와 봄꽃 소식 등이 전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항, 한국의 나폴리 통영에는 ‘봄도다리 쑥국’과 ‘볼락구이’가 통영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이다.


통영 하면 여러가지 봄꽃 소식 등도 있으나 최근 통영에서는 국내 최대 통영해양안전체험장이 개설, 개장되어 새로운 통영 봄의 전령사로 활약하고 있다.


통영해양안전체험장은 12일(토) 오전 10시 30분 유관 기관장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안녕을 기원하고 무탈을 소원하는 ‘통영해양안전체험장 안전기원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통영안전체험장 대표인 안정현 씨는 “안전기원제는 진행하는 요원과 운영하는 운영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각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한 번 수상, 해상안전체험을 하는데 위험한 곳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를 재확인하는 것”이라며 “안전기원제를 실질적이고 더욱 뜻깊게 진행하여 그냥 기원제가 아닌 안전을 재점검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안전기원제에는 최태리 대한카약카누연합회 경상남도 회장과 통영시 대한카약카누연합회 각 지부회장, 대한카누연맹 윤영대 전무 및 해양레저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통영 시민과 청소년들도 함께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터넷을 통하여 사전 신청한 시민들의 무료 체험과 각 학교 카약 동아리들의 카약 무료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통영해양안전체험장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정보시스템의 운영자 교육을 마쳤으며, 인명구조요원을 20여명 양성하여 교대 근무를 통해 각 요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카약과 카누, 패들보드, 요트, 통발 체험, 스노클링, 레프팅 체험과 수상안전교육, CPR교육(심폐소생술) 등 난파선에서 살아 나오기, 구명동의 착용법, 수영교육 등 해양레저와 수상레저, 수상안전, 해양안전, 수상레포츠, 해양레포츠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험학생들과 체험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수상안전, 해양안전교육은 유관기관의 협조와 홍보를 통하여 수상안전체험, 해양안전체험을 실시한다. 통영시 주민과 학생들 뿐 아니라 전국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인원, 관광객을 유치하여 연간 10만명 이상의 인원이 올 수 있도록 시스템과 교육 내용, 충분한 장소을 확보하여 안전하게 즐기면서 수상, 해상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통영해양안전체험장은 한편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체험장과 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학습장으로도 이용 가능다. 또한 지자체별로 차이는 있으나 수상안전 및 해상안전 체험이 초,중,고 학생들에게 의무화된 만큼 통영시민들 뿐 아니라 경남과 부산 대구 등 전국 안전체험객을 위한 체험장으로 이미 준비를 끝낸 상태이다.


특히 카약 같은 경우는 약 150척 가량의 대규모 카약을 비치하여 전국 최초로 통영시 교육청과 협의해 각 학교에 카약 동아리를 만들어 카약 무료 체험과 카약강습 등을 주중 체력단련의 날을 통하여 무료로 강습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영시 지역주민들은 매주 일정한 인원이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하여 무료 카약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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