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한영국대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 체험 방문
  • 정도현 사회2부
  • 등록 2024-05-17 18:35:06

기사수정
  • 신안군, 갯벌 보전과 관리 정책 교류 위해 Colin James Crooks 대사 맞아


신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의 관리 정책을 교류하고, 신안갯벌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Colin James Crooks 주한영국대사를 포함한 일행이 12일 일정으로 신안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안갯벌은 전 세계에서 독특하고 복잡한 수문학적 연안 퇴적체계를 가지며, 높은 종 다양성과 전 지구적인 이동을 하는 철새 부양의 중요성으로 인해 2021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방문은 신안갯벌의 등재 과정과 신안군의 선진 갯벌 관리 정책을 배우며, 신안갯벌의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 어로 방식을 경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크룩스 대사는 신안군이 갯벌 유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선진 관리 정책에 대해 박우량 군수로부터 설명을 듣고, 다양한 자연환경 보전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의 부지를 방문하고, 신안갯벌에서의 맨손 갯벌낙지잡이 체험을 통해 신안갯벌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꼈다


크룩스 대사 일행은 또한 1만여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번식하는 불무기도를 방문해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에 감탄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갯벌의 보전과 관리가 지역 주민들의 지혜롭고 현명한 노력 덕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다며, 이번 주한영국대사의 방문이 신안갯벌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주민들의 희생과 노고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크룩스 대사는 또한 안토니 곰리가 비금도 설치 예정인 '바다의 미술관'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설치가 완료되면 다시 신안군을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