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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운동하고 건강 교육 받고… 웃음이 넘치는 동대문구 장애인 재활학교
  • 김민수
  • 등록 2024-05-17 15: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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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부터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대상 재활 프로그램 신규 추진
  • 재활 운동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 만족도 높아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장애인 재활학교’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재활 운동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장애인 재활학교’는 손상된 기능 회복과 재활 의지 향상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5월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1학기 프로그램은 동대문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6월 14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1교시 재활 운동 시간에는 물리치료사와 함께 ▲관절 구축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낙상 예방을 위한 하체 근력 강화 ▲세라밴드를 활용한 전신 근력 운동 등을 배운다. 2교시에는 ▲골밀도 검사 ▲만성 질환 관리 교육 ▲보조기기 사용법 교육 ▲공원 걷기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진료 및 침시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즐겁게 재활운동을 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는 활기가 넘친다”며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수업들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보건소 의약과 방문건강팀을 방문하거나 유선(02-2127-51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더불어 활발한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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