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다.
참석자 중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에게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데 이어 악수를 나눴다.
김보협/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날이 날이니 만큼 행사가 행사이니 만큼 많은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자제했다, 이런 취지로 (조국 대표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조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건 5년 만이다.
문재인 정부 때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윤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정수석이었던 조 대표와 만난 적이 있다.
조 대표는 원내 제3당의 대표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어떤 정치인과의 만남에도 선을 긋지 않겠다고 답한 바 있다.
법요식엔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때 법무부 장관으로서 갈등 관계였던 추미애 국회의장 민주당 경선 후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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