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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 민간단체와 손잡고 자살 예방 앞장! - -‘2024년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운영, 3개 민간단체 회원 202명 ‘멘토’ … -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고위험군 351명 대상 가정 방문 및 전화 상담 진행- 강항식 기자
  • 기사등록 2024-05-15 08: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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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지역 민간단체 회원 202명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특별 멘토로 선정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올해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024년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을 운영키로 하고 태안의용소방대연합회와 태안시니어클럽, 대한적십자사 태안지구협의회 등 3개 단체에서 총 202명의 멘토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업을 통한 자살 고위험군 집중 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35%로 매우 높아 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 군민 가까이서 활동하는 민간단체를 보조 사업자로 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202명의 멘토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사회적 고립 노인, 빈곤층 등 자살 고위험군 351명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1) 또는 전화 상담(2)을 진행해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구체적으로는 말벗 서비스를 비롯해 건강상태 확인 및 정서 지원 멘토링 상담일지 작성 보건복지서비스 등 필요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하는 등 고위험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멘토·멘티 연계 전··후에 걸쳐 대상자의 우울감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보내 자료 분석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 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통해 이들의 우울감을 줄이고 보다 건강한 태안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살 예방 정책을 펼쳐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올해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프로그램을 별도 운영 중이며, 이밖에도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번을 알리기 위한 나만의 백구(109) 만들기활동과 위기 상담 진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pan>사진설명> ‘멘토로 선정된 태안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1일 남면의 한 노인가구를 찾아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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