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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전 총리 부인, 4천억 대 소송 휘말려 조기환
  • 기사등록 2024-05-13 10: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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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사치의 여왕'이라 불리는 전 총리 부인이 약 4천억 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현지 매체들은 말레이시아 국영투자기업 등이 나집 전 총리 부인인 로스마 만소르에게 3억 4천600만 달러, 약 4천750억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전했다.


원고 측은 로스마가 회사 자금을 해외 법인으로 빼돌려 보석과 시계, 핸드백 등 명품 구매에 사용했고 그 규모가 320건, 3억 4천6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나집 전 총리는 국영기업을 통해 45억 달러, 약 6조 원을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2년에 600억 원대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부인 로스마도 징역 10년, 2천800억 원대에 달하는 벌금형을 받았다.


지난 2018년 경찰이 이들의 자택을 수색한 결과, 무려 2억 7,500만 달러, 약 3천700억 원에 달하는 보석과 핸드백, 시계 등이 발견돼 말레이시아 사회에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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