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교육청, 교육현장 스마트기기 활용 미래 수업 활성화 본격 추진
  • 장병기
  • 등록 2024-05-08 20:40:29

기사수정
  •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미래수업 지원 확대

▲ [사진] 광주시교육청, 교육현장 스마트기기 활용 미래 수업 활성화 본격 추진

광주시교육청이 교육 현장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미래 수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 수업 활성화 지원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맞춰 4가지 방향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미래형 수업의 확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생 1인 1 스마트기기 무상 지원 사업을 확대 중이다.


첫째, 관내 초·중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지원한다.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코딩 기초와 소프트웨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강사와 교육용 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 24개교, AI 정보교육 중심학교 18개교를 선정했다. 


둘째, 시교육청은 교원 대상으로 한 스마트기기 활용 연수를 올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약 127억의 예산을 교부받아 교과서 활용을 위한 수준별·맞춤형 실습 연수를 실시한다. 또 스마트기기 활용 관련 교원 연수는 지난해 174개 과정에서 200개 과정으로 확대되며, 교원의 자발적인 연구회 지원도 24개 팀에서 150개 팀으로 늘려 교원들의 자발적인 미래 교육 전환을 돕는다. 

 

셋째, 교사들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수-학습을 전개할 수 있도록 교육용 콘텐츠 96종을 비롯해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안내 책자 등을 제작·배포한다. 지난 3월 금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디지털 선도학교 수업 공개를 확대해 교사와 학부모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미래 수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 상반기 개통 예정인 교육플랫폼 광주 AI-ON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20만 명에게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넷째,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기기 활용에 그치는 것이 아닌 미래 교육으로 체제 전환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회 등 행사 개최도 강화한다. 특히 광주 에듀테크 미래 교육 박람회를 오는 11월 1~2일에 개최해 광주의 미래 교육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활성화는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모든 학생에게 차별 없이 미래 교육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며 “시공간을 초월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누구나 성장의 기쁨을 누리도록 디지털 교육 전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